동아일보 | [속보]한동훈, 당 대표직 사퇴…“최고위 붕괴로 임무수행 불가능”
페이지 정보
작성자 신혜 작성일24-12-16 11:02 조회126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16일 사퇴 의사를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두고 지도부 책임론이 불거지는 상황에도 “직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버텼던 한 대표는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전원이 사의를 표하는 등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이 불가피해지자 스스로 물러날 뜻을 전한 것이다. 이에 한동훈 지도부 체제는 출범 5개월 만에 와해됐다. 국민의힘은 비대위 구성에 대한 논의에 본격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한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경 서울 국회 본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최고위원 사퇴로 최고위가 붕괴돼 더이상 당 대표로서 정상적 임무 수행이 불가능해졌다”며 “국민의힘 당 대표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미리 준비한 종이를 꺼내 약 5분간 사퇴의 변을 전한 한 대표는 “비상계엄 사태로 고통받은 모든 국민께 진심으로 죄송하고, 탄핵으로 마음 아프신 지지자 분들께 많이 죄송하다”며 두 차례 고개를 숙였다.한 대표는 “(국민과 지지자의) 그런 마음을 생각하면서 탄핵이 아닌 이 나라의 더 나은 길을
[더보기]
[더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