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무디스, 프랑스 신용등급 Aa3로 하향 조정…“정치적 분열로 재정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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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4-12-14 12:46 조회16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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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14일(현지시간) 프랑스 국가 신용등급을 Aa2에서 Aa3으로 한 단계 낮췄다. 수개월간 진행된 정치적 위기를 반영한 것이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무디스는 이 같은 신용등급 강등을 발표하면서 ‘정치적 분열’을 주된 사유로 언급했다.이날 결정은 프랑스가 내년도 예산안을 둘러싼 대치 끝에 미셸 바르니에 총리가 이끈 연립 정부가 불신임안 가결로 붕괴한 지 열흘 만이다. 무디스는 성명에서 “차기 정부가 내년과 그 이후에 재정 적자 규모를 지속적으로 줄일 가능성은 매우 낮다”라며 “그 결과 우리는 프랑스의 공공 재정이 2024년 10월 시나리오와 비교해 향후 3년간 실질적으로 악화할 것으로 예측한다”고 설명했다. Aa3는 무디스 전체 등급 가운데 네 번째로 높다. 프랑스의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설정됐다.앞서 무디스는 프랑스 정부에 대한 하원 불신임 가결과 관련해 “공공 재정 건전 가능성이 작아졌다”며 “정치적 교착 상태가 악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무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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