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한강 “밖에서 보는 만큼 절망적 상황은 아냐…시민 용기에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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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4-12-13 15:37 조회18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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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수상자 초청 낭독회에 참석한 소설가 한강이 국내 비상 계엄 사태에 대해 “밖에서 보는 것처럼 그렇게 절망적인 상황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12일(현지시간)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 왕립연극극장에서 열린 ‘노벨 낭독의 밤’ 행사에 참석한 한강은 현지 번역가 유키코 듀크가 “그렇게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출국해야 했으니 얼마나 끔찍했느냐”고 묻자 “그렇게 끔찍하다고만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답했다. 한강은 비상계엄 사태 이틀 만인 지난 5일 노벨문학상 시상식 등 노벨위크 참여를 위해 스웨덴으로 출국했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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