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마크롱, 새 총리에 중도파 바이루 임명…불신임안 가결 후 9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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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4-12-13 22:35 조회12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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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부가 하원 불신임안 가결로 붕괴된 지 9일 만인 13일(현지 시간) 중도파 정당 대표가 새로운 총리로 임명됐다. AFP통신은 이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신임 총리로 범여권 중도파 정당인 모뎀(MoDem)의 프랑수아 바이루 대표(73)를 임명했다”고 전했다. 앞서 4일 프랑스 하원에서는 좌파 연합인 신민중전선(NFP)과 극우 국민연합(RN)이 미셸 바르니에 총리가 이끌던 행정부에 대한 불신임안을 발의했다. 통상 프랑스에서는 제1당 출신 인사를 총리로 임명한다. 하지만 마크롱 대통령이 제1당인 NFP 대신 정통 우파 정당인 공화당 출신의 바르니에를 총리로 임명하면서 출범 때부터 균열이 빚어졌다. 결정적으로 바르니에 총리가 재정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공공지출 감축을 골자로 한 2025년 예산을 발표하자, 복지혜택 축소를 우려한 좌파와 극우 진영 모두 극렬히 반발했다. 그 결과 전체 577석 중 찬성 331표로 불신임안이 가결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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