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여인형, ‘선관위 투입’ 대통령 경호부대에 “국회 갈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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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4-12-13 21:34 조회17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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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12·3 비상계엄 선포 사태 당시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이 국회를 봉쇄하기 위해 ‘868부대’까지 투입하려 한 정황을 포착했다. 868부대는 윤석열 대통령의 외부 행사 경호를 담당하는 방첩사 산하 부대로, 계엄 당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과천 청사 등에 투입된 상태였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최근 정성우 방첩사 1처장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계엄 선포 후 여 사령관으로부터 두 차례 ‘868부대를 국회로 이동시켜달라’는 요청을 받았지만 모두 거절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정 처장에 따르면 여 사령관은 계엄 당일인 3일 오후 11시 55분경 정 처장에게 전화해 868 요원들을 국회로 이동시킬 수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정 처장은 요원 보호를 위해 어렵다고 했다. 그러나 여 사령관은 7분 뒤 다시 전화를 걸어 똑같은 질문을 했다. 정 처장은 재차 거부했다고 한다.당시 868부대는 선관위 과천 청사 등에 투입된 상태였다. 비슷한 시각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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