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믿기 힘든 동점 우승” 두 남자의 특별한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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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4-12-14 03:19 조회13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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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저녁 서울 종로구 서울아트센터 도암홀 ‘LG와 함께하는 제19회 서울국제음악콩쿠르’ 시상식장. 6위에서 3위까지 입상자들이 차례로 상장과 꽃다발을 받은 뒤 사회자는 남은 결선 출연자 두 명을 무대 위로 불러냈다. 선율(24·프랑스 파리 에콜 노르말 음악원)과 유성호(28·독일 하노버음대)였다. “믿기 힘든 결과입니다. 올해 서울국제음악콩쿠르는 1위 입상자 두 명이 나왔습니다!” 객석에선 “와” 하는 탄성이 터졌다. 10명의 심사위원이 채점한 점수 중 최고 최저점을 제외하고 합산한 결과가 정확히 한 자릿수까지 일치하는 동점이었다. 심사위원장 주희성 교수는 “두 사람의 색깔이 뚜렷했지만 자신의 강점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표현하고 소화한 점은 일치했다”고 말했다. 김광현 지휘 한경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협연한 결선에서 유성호는 프로코피예프의 피아노협주곡 2번, 선율은 같은 작곡가의 피아노협주곡 3번을 협연했다. 두 사람은 이 대회 1위 상금 5만 달러와 2위 상금 3만 달러를 합산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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