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윤석열·김용현·여인형… 비상계엄 핵심은 ‘충암고 3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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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4-12-15 09:30 조회17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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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일로 충암이라는 이름이 오염된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 윤 대통령이 충암고 동문이라는 점을 한 번이라도 내세웠다면 이렇게 억울하지 않을 것이다. 교내는 물론 학교 홈페이지, 홍보물 그 어디에도 윤 대통령 사진 한 번 건 적이 없다. (충암고는) 예산 부족으로 체육관과 급식실 공사를 3번이나 중단했고, 올해 완공까지 장장 4년이 걸렸다. 대통령실에 특별교부금을 요청해보라는 권유가 있었지만 그런 것도 일절 하지 않았다.”이윤찬 충암고 교장이 12월 11일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충암고가 지탄의 대상이 된 데 대해 억울함을 호소하며 한 말이다. 윤석열 대통령,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등 일명 ‘충암고 3인방’이 주축이 된 이번 계엄 사태 이후 그들의 모교인 충암고를 향한 도를 넘어선 공격이 지속되고 있다. 교무실로 항의 전화가 빗발친 것은 물론, 교복을 입은 재학생에게 달걀을 던지거나 “학교명을 ‘계엄고’로 바꾸라”는 식의 조롱과 욕설, 협박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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