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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 한동훈, 尹과 대립으로 존재감 키워…‘포용력 부족’ 검사 정치 한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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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4-12-16 19:24 조회14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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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27061.1.jpg“당 대표에게 반말하지 마세요. 일어나서 말씀하세요.”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한 전 대표는 12일 원내대표 선출을 위해 의원총회에서 자신의 “대통령 담화는 내란죄 자백”이란 발언에 반발하는 친윤(친윤석열)계 의원들을 일일이 호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대해 친한(친한동훈)계에서도 “검사 티를 못 벗은 결정적인 모습이었다”는 반응이 나왔다. 비상계엄 국면에서 이날 충돌을 시작으로 14일 의원총회에서도 한 대표가 “제가 탄핵안에 투표했습니까. 계엄 했습니까”고 발언하면서 친윤계뿐 아니라 비한(비한동훈)계와도 급속히 멀어졌다는 평가다.한 친한계 의원은 “비록 친윤계가 거칠게 공격했지만 한 전 대표도 무리한 모습이었다“고 했다. 또 다른 친한계 의원도 “엄중한 시기에 현장에서 소통이 안됐다”며 “자신의 판단이 옳더라도 자세를 낮췄어야 했다”고 했다.한 전 대표가 탄핵 후폭풍을 넘기지 못하고 사퇴한 것도 ‘톱다운(Top down·하향식)’ 검사 스타일의 한계가 드러났다는 분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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