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지방의대 정원 늘렸는데… 가르칠 교수는 ‘구인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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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4-12-18 03:03 조회16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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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병원은 16일 채용공고를 내고 교수 63명을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국립대병원으로서는 이례적인 규모다. 박종익 강원대교수협의회장은 “그동안 병원에서 이탈한 인원이 적지 않다 보니 누적된 수요를 감안해 대규모 공고를 낸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연말을 맞아 비수도권 대학병원들의 내년도 교수 채용공고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초부터 이어진 의료공백으로 교수 일부가 병원을 떠난 데다, 내년 증원된 학생들을 가르칠 인력이 부족하다 보니 너나 할 것 없이 대규모 채용에 나선 것이다. 하지만 지원자가 부족해 기초의학 교수와 임상교수 모두 모집인원을 못 채우는 경우가 많아 고민이 깊어지는 모습이다.● 채용 공고 봇물…“지원자는 적어” 올 초 전공의(인턴, 레지던트)와 의대생이 병원과 강의실을 떠난 후 대학병원 교수 대부분은 연구와 교육을 뒤로한 채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한 진료에 매달렸다. 필수과의 경우 많게는 주 3회 당직을 서면서 주간 외래진료까지 했는데, 의료공백이 장기화되면서 더 이상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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