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캠핑장 장작 운반, 호텔 룸서비스… “로봇으로 인력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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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4-12-17 03:05 조회19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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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경기 가평 연인산에 있는 한 캠핑장. 네 바퀴가 달린 배달 로봇이 20kg이 넘는 장작과 캠핑용품들을 싣고 캠핑장 곳곳을 분주하게 누빈다. 손님들이 각자 배정된 텐트에서 QR코드를 통해 장작 등 받으려는 물품을 주문하면 로봇이 텐트 바로 앞까지 이를 가져다준다. 로봇을 도입하기 전까지 이곳을 찾은 캠핑족들은 손수 무거운 장작을 들고 오르막길을 올라야 했다. 하지만 배달 로봇 도입 후 이 같은 부담이 크게 줄었다. 가족 단위로 캠핑장을 자주 찾는다는 한 손님은 “배달 로봇 덕분에 캠핑이 편리해진 것은 물론이고 캠핑을 더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캠핑장에 로봇이 등장한 건 한국관광공사가 진행한 ‘2024년 관광기업 혁신 바우처 지원 사업’ 덕분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이 사업을 통해 숙박, 캠핑, 호텔, OTA(Online Travel Agency) 등 관광산업 분야 다양한 중소기업들이 정보통신기술(ICT)을 바탕으로 업무 효율성을 개선하고, 마케팅·홍보 등을 지원해 매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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