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빈집에 옹기종기 모여 주민들 문화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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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4-12-17 03:05 조회11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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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은 ‘2024 지역발전지수’에서 처음으로 50위 안에 진입한 지역이다. 상위 50개 시군 중 군 단위는 완주군을 포함해 5곳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수도권 시군이나 지방 중심 도시들이다. 완주군은 생활 서비스 지수 43위, 지역 경제력 지수 46위, 삶의 여유 공간 지수 62위, 주민 활력 지수 57위를 기록해 이를 합산한 지역발전지수에서 48위에 올랐다. 완주군의 선전은 2019년부터 전북도와 함께 진행하는 ‘희망하우스 빈집 재생 사업’ 덕분이다. 완주군은 지역 내 노후된 빈집을 보수해 저소득층 및 귀농귀촌인들에게 무상으로 임대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단순히 빈집을 정비하는 차원을 넘어 이를 활용해 지역 문제 해결을 시도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우석대 지역문제중점연구소가 빈집을 임차해 선보인 ‘문화교류공간’을 들 수 있다. 이 연구소는 2023년 완주군에 10년 동안 방치된 빈집을 무상으로 빌려 외국인 유학생이나 이주노동자들의 정착을 지원하는 문화교류공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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