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다 같이 죽자”며 집에 불 지른 父…전신화상 입은 아들에 5억 성금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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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4-12-18 08:40 조회17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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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집에 불을 질러 전신 화상을 입은 아들의 군대 동기들이 치료비 모금에 나선지 나흘 만에 5억 원의 성금이 모였다.15일 인스타그램에는 “(아들) 손 씨(21)의 아버지가 다 같이 죽자고 집에 불을 질러 형과 손 씨가 전신 2, 3도 화상을 입었고 아버지는 결국 그 자리에서 돌아가셨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앞서 지난 2일 오전 11시 33분경 경북 포항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60대 아버지가 사망하고 20대 아들 두 명이 중상을 입는 사건이 있었다. 이로 인해 둘째 아들 손 씨는 전신 3도 화상을 입었고, 집안에 있던 큰 아들(24) 역시 2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당시 경찰과 소방당국은 “‘아버지가 기름을 뿌리고 부탄가스를 터뜨리려고 한다’는 최초 신고가 접수됐다”며 방화 가능성을 조사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손 씨 지인이 SNS에 올린 글에 따르면 손 씨의 형은 다행히 수술 후 안정을 찾았지만 손 씨는 전신 3도 화상을 입어 기증된 피부 조직을 이식받아 힘겹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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