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아버지가 지른 불에 전신화상 20대…치료비 모금에 전우들 나섰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신혜 작성일24-12-17 09:41 조회155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지난 2일 경북 포항시 북구에 있는 한 아파에서 발생한 화재로 전신 화상 치료를 받는 A 씨를 돕기 위해 해군 전우들이 발 벗고 나섰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경북 포항시 두호동 한 아파트에서 60대 손 모씨가 자신의 집에 불을 질러 20대인 아들 A씨 등 자녀 2명이 전신 2~3도의 화상을 입었다. A 씨는 화재로 전신 화상으로 대구에 있는 화상 전문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병원 이송 직전까지는 의사소통까지도 가능했던 A 씨는 상태가 급속히 악화하면서 지금은 산소 호흡기에 의존하고 있을 정도로 중태 상태다. A씨는 중학생 당시 음악콩쿠르에 출전해 색소폰 연주로 은상을 받는 등 전도 유망한 음악가로 알려졌는데, 이 소식을 듣고 군 생활을 함께 한 전우 10여명이 치료비를 모으기 위해 발벗고 나선 것이다. 하지만 치료비가 거액인데다 기부금법 저촉 소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행법상 개인 계좌로 1000만원 이상 기부금을 모금(모집)할 경우 기부금 법
[더보기]
[더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