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전국 김 생산 1위’ 전남 진도 주민들, 김 때문에 ‘고통’…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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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4-12-17 09:41 조회17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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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김 생산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전남 진도군의 일부 마을 김 양식 어민들이 김 때문에 수년째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마을 뒤에 자리한 김 건조공장에서 발생한 마른 김 생산에 따른 부산물이 마을 앞 바다로 흘러들어 바닷물을 오염시키고 악취가 발생, 일상생활마저 불편하게 하고 있기 때문이다. 진도군 의신면 초평리 마을 주민들은 매년 11월 초부터 이듬해 5월 초까지 물김 채취에 바쁜 일정을 보내면서도 마른 김 생산 공장의 폐수 방류로 고통을 겪고 있다.초평리는 ‘전국 김 생산 1위’라는 진도군의 주요 김 생산 마을로 A수산 등 6개의 김 건조 공장이 들어서 있다. 이들 김 건조 공장은 마른 김 생산 과정의 부산물인 김 찌꺼기를 폐수와 함께 마을 하천을 통해 정화하지 않고 바다로 그대로 흘려보내고 있다.10여 년 전에 설립된 이들 공장이 낡고 노후화된 데다 정화조마저 설치되지 않은 탓이다.이에 따라 매년 김 수확철이 되면 마을 앞바다가 김 찌꺼기 부패로 붉게 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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