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캐나다 재무장관, 트럼프 관세 대응 놓고 총리와 충돌 후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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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4-12-17 13:21 조회12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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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캐나다 부총리 겸 재무장관이 트럼프 차기 미국 행정부가 예고한 고율 관세 대응 등을 두고 쥐스탱 트뤼도 총리와 충돌한 뒤 사임했다고 AP통신, BBC 등 외신이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프리랜드 재무장관은 이날 소셜네트워크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공개한 사직서에서 “트뤼도 총리가 지난 13일 나에게 내각 내 다른 지위로 옮길 것을 권했고 심사숙고 끝에 정직하고 실행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내각에서 사임하는 것이라고 결론지었다”고 전했다.프리랜드 장관은 “캐나다는 심각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미국의 차기 행정부는 25% 관세 위협을 포함한 공격적인 경제 민족주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우리는 이런 위협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여 다가오는 관세 전쟁에 필요한 예비비를 확보하고 값비싼 정치적 속임수를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자신과 트뤼도 총리는 트럼프 당선인의 ‘미국 우선주의’ 대응책을 놓고 무엇이 캐나다를 위한 최선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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