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미술관 전시의 경계? 관객에게 질문을 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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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4-12-19 03:12 조회10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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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이 전시할 때 생기는 쓰레기를 전시장 속 작품 옆에 함께 놓고(지속 가능한 미술관: 미술과 환경), 작가와 작품에 관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전시를 하거나(거의 정보가 없는 전시), 어린이를 훈육 대상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비판하는 어린이 전시(포스트 모던 어린이)를 한다. 불특정 다수가 찾는 공립미술관은 민원이 두려워 과감한 전시를 꺼린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런데 이 모든 전시는 부산현대미술관에서 열렸고, ‘민원’보다 ‘반응’이 나왔다. ‘거의 정보가 없는 전시’에는 관객 1만2000명이 작품을 보고 감상평을 남겼고 ‘포스트 모던 어린이’는 1, 2부 전시를 합해 24만 명이 관람해 해당 미술관 개관 이래 최대 흥행 전시가 됐다. 과감한 전시 기획으로 주목받는 최상호 부산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39)를 부산에서 만났다.● 미술관 전시의 경계는? 최 학예연구사가 지금까지 연 전시는 ‘미술관에서 이게 가능할까?’라는 질문을 담고 있다. 그가 최근 선보인 기획전 ‘능수능란한 관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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