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전투식량 구매 좀…” 군 간부 사칭 하며 대금 결제 유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신혜 작성일24-12-17 16:26 조회194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군부대 간부를 사칭해 전투식량 구매 대금을 대신 지불해달라고 한 뒤 그 대금만 받아 챙긴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7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2건의 ‘군 간부 사칭 사기’에 대한 진정서가 접수됐다.인천 서구에서 철물점을 운영하는 A씨와 B씨는 각각 자신을 군 간부라고 밝힌 신원 미상의 남성 C씨에게 연락을 받았다. C씨는 “다량의 철물점 물품을 구매할 테니 전투식량 대금을 대신 지불해달라”며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 B씨는 C씨가 요청한 특정 유통 업체의 결제 대금 각각 800만원과 1600만원을 입금했다. 그 뒤로 C씨는 잠적했고 업체 측도 환불 조치를 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2건의 범행 방식이 유사하지만, 동일인의 소행인지 확인되지 않았다”며 “A씨와 B씨 진술을 확보한 뒤 군 간부 사칭 사기 수사를 점담하고 있는 강원경찰청에 사건을 이송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보기]
[더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