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사설]韓 빼고 北中日 언급한 트럼프… ‘투명국가’ 취급 당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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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4-12-18 23:58 조회11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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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6일 대선 승리 후 첫 기자회견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해 “내가 잘 지내는 사람”이라고 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조 바이든 행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미국산 미사일로 러시아 본토를 타격할 수 있도록 허용한 것을 두고 “북한군을 불러들인 큰 실수”라고 비판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는 취임식 전에라도 만날 수 있다고 했고, 시진핑 중국 주석에게도 취임식 참석을 원한다며 초청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의 기자회견에서 한국의 빈자리는 두드러졌다. 북한 일본 중국 등 주변국 정상의 이름이 줄줄이 나왔지만, 한국은 언급조차 되지 않았다. 세계 질서를 주도하는 미국의 정권 교체기를 맞아 정상 차원의 대미 외교가 절실한 터에 벌어진 한국의 대통령 탄핵과 그에 따른 국가 리더십의 공백 사태를 여실히 보여주는 자리였다. 이러다간 한국이 존재감마저 부정되는 ‘투명국가’ 취급을 당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마저 나온다. 지금의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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