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사이버 보안 인력 태부족… IT-현장 이해하는 ‘융합보안’ 인재 키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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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4-12-19 03:12 조회13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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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유럽 국가 등이 사이버 보안 관련 규제 강화 방침을 밝히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 입장에서 ‘수출 장벽’이 추가되는 것입니다. 더 큰 문제는 국내에 관련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이희조 고려대 융합보안대학원 책임교수는 12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에서 가진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장기적인 융합보안 인재 양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려대 융합보안대학원은 2019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지원을 받아 설립된 국내 최초 및 최대 ‘융합보안 인재’ 양성 기관이다. 고려대에선 매년 50명 이상의 석박사급 인재들이 융합보안 분야를 공부하고 있다. ―‘융합보안 인재’를 알기 쉽게 설명해 달라. “첫째, 융합이란 두 개 이상의 기술이 합쳐지며 시너지를 내는 것이다. 정보기술(IT)과 운영기술(OT)이 대표적이다. IT는 인터넷 네트워크 등 컴퓨터 중심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말하며 OT는 공장 생산이나 자동차, 의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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