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영원한 도루왕’… 헨더슨 잠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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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4-12-23 03:23 조회18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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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역사상 최고의 1번 타자로 평가받는 ‘도루왕’ 리키 헨더슨이 22일 별세했다. AP통신 등 미국 언론은 이날 “헨더슨이 폐렴 증세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인근 병원에 입원했다가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향년 66세. 1958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태어난 헨더슨은 1979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2003년 LA 다저스를 마지막으로 은퇴할 때까지 25시즌 동안 9개 팀을 거치며 통산 타율 0.279(1만961타수 3055안타), 297홈런, 1115타점을 남겼다. 그를 상징하는 단어는 도루다. ‘도루왕(Man of steal)’으로 불린 그는 통산 1406도루로 이 부문에서 MLB 역대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통산 도루 2위인 루 브록(1939∼2020년)의 938개와 468개 차이가 난다. 현역 선수 최다 도루는 스타를링 마르테(뉴욕 메츠)가 기록 중인 354개다. 헨더슨은 1982년엔 20세기 이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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