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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 추락 운전자 45분간 맨손으로 잡아 살린 소방관…제야의 종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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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4-12-19 12:00 조회19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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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79802.1.jpg서울시가 오는 31일 종로구 보신각에서 열리는 새해맞이 ‘제야(除夜)의 종’ 타종 행사에 참여할 인사 11명을 19일 발표했다.선정된 시민 대표들은 보신각에서 새해를 알리는 타종에 직접 참여한다.타종 인사들은 사회 각계각층에서 귀감이 되는 활동을 펼친 시민이다. 타종 인사는 시민 공모와 추천을 통해 선정됐다. 서울시 출입기자 9명으로 구성된 ‘타종 인사 추천위원회’ 심사를 거쳤다. 교량 위에서 추락 직전 운전자를 구한 박준현 소방교와 45년간 700회 넘게 헌혈한 이승기씨, 시각장애인 유튜버 ‘원샷 한솔’ 김한솔씨가 선정됐다.박 소방교는 지난달 안동시 중앙고속도로 부산 방향 계평교 위를 달리던 대형 트레일러가 눈길에 미끄러져 교량과 충돌했을 당시 현장에 있었다. 운전석 일부가 교량에 걸렸는데 박 소방교는 60대 운전자를 45분 간 맨손으로 잡고 버텼다.이씨는 23세인 1979년 첫 헌혈을 한 이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45년5개월 동안 710회 헌혈을 해 많은 생명을 살렸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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