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식품 안전관리인증 도입 30년, 실효성 더 높이자[기고/하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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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4-12-18 23:26 조회19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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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기준 29조 원 매출을 기록한 CJ제일제당을 필두로 3조 원 이상 매출 식품기업이 10개로 늘어났고, ‘불닭면’을 위시한 라면, 만두, 치킨, 김, 냉동 김밥, 김치 등의 수출이 날로 늘어나고 있다. 그것도 제값 받는 고급 프리미엄 제품으로 말이다. 이는 지난 코로나 사태 덕분에 전 세계가 온라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가까워졌고 이사이 영화, 드라마, 음악 등 K컬처의 약진과 함께 품질과 안전성을 착실히 다져 왔던 K푸드의 준비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런 K푸드의 수출 산업화에는 기업들의 노력이 가장 컸겠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적극적인 규제 외교도 큰 몫을 했다는 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여기에는 지난 30년간 묵묵히 우리 식품기업들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글로벌 수준에 맞춰 놓은 숨은 주역인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해썹)의 역할도 작지 않다. 현재 국내 2만여 개 업체가 이 인증을 받았고 전체 국내 생산 식품의 91%를 차지하고 있다고 하니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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