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한은 총재 “추경 편성 필요… 성장률 예상보다 낮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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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4-12-19 03:12 조회12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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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정국이 본격화하면서 그동안 재정정책을 통한 경기 부양에는 소극적이었던 정부에서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8일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간담회에서 “정치 불확실성으로 인해 소비 심리 등 경제 심리 지표가 크게 악화했다”며 “경기 하방 압력이 큰 상황에서 여야정이 빨리 합의해 추경을 통과시키는 게 경제 심리에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그간 재정정책을 동원한 경기 부양책에 부정적 입장을 보여왔다. 올 10월에는 “재정정책을 통한 전면적 경기 부양책은 필요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탄핵 정국으로 성장률 하락 조짐이 보이자 재정정책을 통한 경기 부양이 필요하다고 입장을 바꾼 것이다. 앞서 17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민생이 어렵고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정부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인식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내년 내수가 기대만큼 올라오지 않을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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