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연말배당 절반 줄었다”…배당차익 거래 매수세 유입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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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4-12-19 15:14 조회15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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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이 배당금을 얼마나 주는지 확인하고 투자하도록 유도하는 ‘배당 선진화 정책’ 시행 이후 코스피200 종목 중 연말배당 기업이 전년 대비 절반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코스피200 종목 중 지난해 말 기준으로 배당했던 117개 회사가 올해는 배당기준일을 바꿔 연말이 아닌 날로 하겠다고 밝힌 곳이 52개사다. 아직 공시하지 않은 회사들 중에서도 공시를 통해 배당기준일 변화가 가능해 연말 기준 배당금액은 줄어들 전망이다.지난해 말 기준으로 배당한 117개사의 올해 배당 추정치는 약 12조7600억원으로 이 중 절반에 가까운 5조9000억원이 연말배당에서 제외됐다. 이로 인해 이달 초 이후 배당차익 거래 매수세 유입이 지난해에 비해서 현저히 줄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배당기준일 변화로 연말 배당차익 거래에 대한 관심이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배당기준일을 주주총회 이후로 지정하도록 유도하는 배당절차 개선방안을 발표했다.투자자들이 자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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