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단독]‘국회 진입’ 특전사, 부대 발전사에 ‘전두환 대통령 방문’ 기술
페이지 정보
작성자 신혜 작성일24-12-19 13:41 조회138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12·3 비상계엄’ 당시 서울 여의도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과천청사 등에 투입된 육군 특수전사령부가 부대 홈페이지의 발전 역사에 전두환 대통령의 방문을 기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안팎에서는 ‘12·12 군사반란’ 이후 45년 만에 또다시 불법 계엄에 핵심부대로 참여한 특전사의 역사관 결여가 도를 넘었다는 비판이 나온다. 특전사 홈페이지의 ‘특전사 역사’ 항목은 태동기(50년대)와 창설기(60년대), 발전기(70~80년대), 도약기(90년대), 웅비기(2000년대~현재)로 구분하고 있다.이 가운데 ‘발전기(70~80년대)’의 주요 내용으로 ‘전두환 대통령 부대 방문(85년 4월 6일)’이 기술돼 있는 것. 1979년 ‘12·12 군사반란’을 주도하고 정권을 찬탈한 주역이 6년 뒤 군 통수권자가 돼서 부대를 찾은 것을 발전의 역사로 기록한 것이다. 해당 내용은 지금도 홈페이지에 그대로 기술돼 있다. 군 소식통은 “12·3 비상계엄 사태 이전부터 부대 홈페이지에 그런
[더보기]
[더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