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軍 정찰위성 3호기 발사 성공… 운용 시험뒤 대북 정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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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4-12-23 03:23 조회18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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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의 정찰위성 3호기가 21일 오후 8시 34분(한국 시간) 스페이스Ⅹ의 ‘팰컨9’ 로켓에 실려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됐다. 스페이스X는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우주 탐사 기업이다. 정찰위성 3호기는 발사 약 50분 만에 팰컨9의 2단 추진체에서 분리돼 목표 궤도에 정상 진입했다. 이어 같은 날 오후 11시 30분경 해외 지상국과 첫 교신에 성공했다. 3호기는 수개월간 운용 시험을 거쳐 대북 정찰 임무에 나선다. 3호기는 앞서 4월에 발사된 2호기처럼 고성능 영상레이더(SAR)로 야간은 물론이고 기상 상황에 상관없이 지상 표적을 전천후로 관측할 수 있다. SAR의 전자파가 구름, 안개를 뚫고 지상에 도달할 수 있어서다. SAR 해상도는 30cm(가로세로 30cm 크기 물체를 한 점으로 식별)로, 차량 종류와 인력 움직임까지 포착할 수 있는 걸로 알려졌다. 내년에 발사 예정인 4, 5호기도 SAR 위성이다. 군은 중대형 정찰위성 5기를 확보하는 ‘425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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