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개미 떼? 로봇 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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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4-12-20 03:21 조회15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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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팀이 자기력으로 움직이는 매우 작은 군집 로봇을 개발했다. 개미처럼 떼를 지어 장애물을 치우거나 알약을 들고 물을 건너기도 하며 다양한 임무를 수행했다. 위정재 한양대 유기나노공학과 교수팀은 자기력으로 움직이며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마이크로 군집 로봇을 개발하고 연구 결과를 18일(현지 시간) 국제학술지 ‘디바이스(Device)’에 공개했다. 여러 로봇이 집단으로 협력하는 군집 로봇은 단일 로봇으로 수행이 어렵거나 시간이 오래 걸리는 작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로봇 일부가 기능하지 못하더라도 전체 시스템에 큰 지장을 주지 않아 안정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기존 군집 로봇 연구는 보통 점과 점이 접촉하는 구형 로봇에 초점을 맞췄다. 연구팀은 가로세로가 300㎛(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 높이가 600㎛인 직육면체 모양의 로봇을 만들었다. 맞닿는 면적이 넓을수록 자기력이 강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육면체 모양이 더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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