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11명의 ‘시민 영웅’, 보신각 제야의 종 울린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신혜 작성일24-12-20 03:21 조회170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지난달 다리 밑으로 떨어질 뻔한 시민을 맨손으로 45분간 붙잡고 버티며 구조한 소방관 박준현 소방교가 새해맞이 ‘제야의 종’ 타종 행사에 시민 대표로 참여한다. 19일 서울시는 2025년 1월 1일 0시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열리는 제야의 종 타종 행사에 참여할 타종 인사로 박 소방교 등 11명의 시민 대표를 발표했다. 매년 서울시는 한 해 동안 우리 사회 각 분야에서 화제가 된 인물들을 뽑아 시민 대표로 제야의 종 타종 행사에 초청한다. 서울시는 “이번 타종 행사는 지난달 시민 공모와 추천을 통해 새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얼굴들이 선정됐다”고 설명했다.박 소방교는 폭설이 내린 지난달 27일 경북 안동시 중앙고속도로에서 빙판길 미끄러짐 사고로 11m 높이 교량에서 추락할 뻔한 60대 대형 트레일러 운전사를 구조했다. 당시 사고 현장으로 출동한 박 소방교는 굴절사다리차가 와서 운전사를 옮길 때까지 45분 동안 맨손으로 그를 붙잡고 있었다. 45년간 700회 이상 헌혈을 한
[더보기]
[더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