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8연패 뒤 첫 승 김태술 “비난, 예쁜 말로 바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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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4-12-20 03:21 조회20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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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걸릴 줄은 알았지만 첫 승이 이렇게 오래 걸릴 줄은 몰랐다.” 김태술 프로농구 소노 감독(40)은 18일 KT와의 안방경기에서 75-58 승리를 이끌며 사령탑 데뷔 9경기 만에 첫 승을 따냈다. 전임 김승기 감독이 선수 폭행 사태로 물러나고 지난달 28일 DB전부터 팀을 이끈 김 감독은 8경기를 내리 패하며 프로농구 역대 감독 데뷔 후 최다 연패 기록을 썼다.연패 기간 “그동안 감독님들이 왜 잠을 못 잔다고 하셨는지 알겠다”던 그는 “(첫 승 후) 오히려 긴장이 풀려서 그런지 또 잠이 안 오더라. 이러나저러나 잠은 잘 못 자는 직업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는 원래 건망증과 거리가 먼 사람이었다. 그런데 요즘에는 머릿속이 복잡하다 보니 휴대전화를 자꾸 놓고 다닌다”며 “문제 하나를 해결하면 또 하나 해결해야 할 게 나오다 보니 늦어도 오전 6, 7시면 눈이 떠지더라. 원래는 일어나 본 적이 없던 시간”이라며 웃었다. 2007∼2008시즌 신인 드래프트 때 SK로부터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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