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강남역 여친 살해’ 의대생, 오늘 1심 선고…검찰 사형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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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4-12-20 07:56 조회14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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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여자 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명문대 의대생에 대한 1심 판결이 20일 내려진다.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부장판사 우인성)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최 모 씨(25)의 선고기일을 연다.최 씨는 지난 5월 연인 관계이던 20대 여성 A 씨를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으로 데려간 뒤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두 사람은 중학교 동창에서 연인 관계로 발전했는데, A 씨의 결별 요구에 격분한 최 씨가 살해를 계획하고 미리 흉기를 준비한 것으로 조사됐다.최 씨 측은 첫 공판에서 불안장애와 강박 등의 영향을 주장하며 정신감정을 신청했으나, 감정 결과 사이코패스 진단 기준에는 못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검찰은 지난달 열린 결심공판에서 최 씨에게 사형을 구형했다.검찰은 “피고인은 피해자 아버지가 혼인 신고 사실을 알고 방해하려 했다거나, 조폭을 동원해 장애인을 만들겠다고 하는 등 원인을 외부로 전가하려 하고, 피해자에 대한 일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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