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경기 한파에도 은행권 ‘돈잔치’…임금인상률·성과급 작년보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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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5-01-13 15:52 조회17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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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이 고금리·고환율·고물가 등 3고(高) 현상과 내수 부진에 따른 경기 한파에도 지난해보다 임금 인상률을 높이고 성과급 규모를 확대했다. 은행권 대출이 불어난 데다가 예대금리차(대출금리―예금금리)도 높아 은행들의 이자이익이 커지며 역대급 실적을 냈기 때문이다. 12·3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정국에서 경제 지표에 온통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은행들은 이자장사로 돈 잔치를 벌인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13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임금·단체협약(임단협) 결과, 국민은행 외 4개 은행의 임금인상률은 일반직 기준 2.8%로 결정됐다. 전년 2.0%에서 0.8%포인트 높아졌다. 또 200%대 성과급에 현금성 포인트 지급도 확대했다. 이날 기준 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을 제외한 3개 은행 모두 임금·단체협약(임단협)이 타결됐다.은행권 성과급은 전년 대비 전반적으로 확대됐다.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은 올해 성과급으로 기본급의 280%를 책정했다. 지난해(신한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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