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북한서 쓰는 표현 아냐”…러 파병 북한군 손편지는 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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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5-01-14 18:25 조회11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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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우크라이나군에 사살된 북한 병사의 품에서 발견된 것이라며 손편지가 공개됐다. 해당 편지에 대해 탈북민은 “북한 사람이 쓰지 않는 말”, “어색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지난 12일 방송된 채널 A ‘이제 만나러 갑니다’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된 북한군과 관련된 내용을 다뤘다.방송에서 역사 스토리텔러 썬킴은 북한 전시자가 친구에게 보내려던 편지를 언급했다. 해당 편지는 지난해 12월 24일(현지 시각)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사살된 북한군 전시자 품에서 발견됐다. 국내 언론도 보도했던 이 편지는 “그리운 조선, 정다운 아버지 어머니의 품을 떠나 여기 로씨야 땅에서”로 시작한다. “저의 가장 친근한 전우 동지인 송지명 동무가 건강하길 진정으로 바라며 생일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라는 내용이 적혀 있다.‘이제 만나러 갑니다’에 출연한 탈북민들은 편지의 조작 가능성을 제기했다.북한 자강도 출신 탈북민 정유나 씨는 편지 속 글이 “북한에서 쓰는 어순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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