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사설]대기업 대졸 신입 초봉 5천만 원… 이러니 中企는 ‘상시 구인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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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5-01-13 23:43 조회14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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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대졸 정규직 신입사원의 초임 연봉이 처음으로 5000만 원을 넘어섰다. 한국경영자총협회에 따르면 2023년 기준으로 300인 이상 사업체의 정규직 대졸 초임은 평균 5001만 원(초과급여 제외)으로 집계됐다. 이는 일본과 비교해도 크게 높은 수준이다. 실질 구매력 기준으로 한국 대기업(500인 이상)의 대졸 초임은 일본 대기업(1000인 이상)보다 57.9% 많다. 대기업의 임금 자체가 높은 것도 문제지만 중소기업과의 임금 격차가 지나치게 벌어진 것이 더 문제다. 300인 미만 사업체의 정규직 대졸 초임은 300인 이상 대기업의 64.7%(3238만 원)에 불과했다. 격차는 입사 초기에만 그치지 않는다. 해마다 따박따박 호봉이 오르는 연공형 임금체계에다 기득권의 울타리를 높게 올린 대기업 정규직 노조의 과잉 보호까지 더해져 시간이 지날수록 차이가 급격하게 벌어진다. 청년들이 중소기업은 마다하고 무조건 대기업만 바라보는 데는 이유가 있다. 몇 년 새 임금이 급격하게 오른 대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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