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블랙박스 2개 모두 스톱, 이례적… 새떼 충돌후 셧다운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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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5-01-13 03:05 조회19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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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블랙박스가 충돌 약 4분 전 작동이 멈춘 것으로 드러나면서 ‘버드 스트라이크(새 떼 충돌)’로 인한 전력공급 중단(셧다운)이 참사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굳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후의 상황을 기록하기 위한 블랙박스 2대가 모두 작동이 중단된 건 “매우 이례적”이라며 셧다운 외에는 다른 원인을 찾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 블랙박스에 기록되지 않은 4분 때문에 충돌 직전 상황과 원인을 규명하기까지 상당한 난항이 예상된다. ● 짙어지는 ‘셧다운’ 가능성 항공업계에서는 블랙박스 작동이 멈춘 원인으로 버드 스트라이크로 인한 엔진 고장을 유력하게 꼽고 있다. 양 날개에 달린 엔진은 운항 시 기내 전력 공급을 담당한다. 새 떼 충돌 이후 엔진이 멈추면서 셧다운이 발생했다는 얘기다. 안영태 극동대 항공학과 교수는 “블랙박스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것은 엔진 두 개가 모두 작동하지 않았다는 방증”이라고 했다. 셧다운 상황에서 엔진 회전수(RPM)가 감소하면서 출력이 낮아진다. 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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