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기훈같은 양심과 행동이 필요한 시대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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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5-01-06 03:10 조회11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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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훈의 ‘양심’이 지금 우리 사회에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도망가지 않고 회피하지 않고 행동하는 인물요.” ‘오징어 게임’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도 주인공 기훈으로 출연한 배우 이정재(53)는 3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곰곰이 생각하다 이렇게 말했다. 기훈처럼 어리숙하지만 선의를 지닌 인물이 한국 사회에 필요하다는 뜻으로 읽혔다. 그는 “양심 지킨다는 게 어떻게 보면 쉬운 일이지만 어려운 상황에서 그런 선택을 하기는 쉽지 않다. 나만 숨기면 그 상황을 모면하거나 회피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답답한 구석도 있지만 세상에 기훈 같은 사람이 필요하다”고 했다. 지난해 12월 26일 ‘오징어 게임’ 시즌2가 공개된 뒤 국내 언론과 처음 마주한 이정재는 이날만큼은 시즌1의 기훈처럼 밝고 해맑은 분위기가 역력했다. 시즌2에서 시종일관 무거운 표정이던 기훈의 짐을 잠시 내려놓은 느낌이었다. 그는 ‘시즌2에 대한 호불호가 갈린다’고 묻자 “중간 채점 받는 느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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