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제주행 비행기서 아동이 내민 선물에 승무원들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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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5-01-02 10:20 조회10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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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들에게 편지와 과자 한 봉지를 선물한 딸아이의 사연이 전해져 누리꾼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1일 소셜미디어(SNS) 스레드에 ‘두 딸과 함께 친정 제주로 가는 길’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작성자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이후 “딸이 학교 친구들에게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에 가는 것에 대한 부정적인 말을 들었다”고 했다. 이어 “그 말에 흔들리지 않고 (딸이) 승무원 언니들에게 전해줄 편지를 준비했다”며 “우리를 안전하게 보살펴 주셔서 감사하다는 내용을 썼다”고 전했다.게시물에 따르면 아이는 검표하는 승무원에게 준비한 편지와 과자 한 봉지를 전해줬다. 이후 이륙하기 전에 승무원들이 답장과 사탕 등이 담긴 선물 꾸러미를 주러 찾아왔다고 한다.작성자는 “자신도 울컥했는데 승무원들은 오죽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답장과 선물을 건네주는 승무원의 눈이 그렁그렁했다”고 덧붙였다.승무원들이 전해준 메모지에는 “어린이 손님 선물 고마워요. 예쁜 마음에 이모, 삼촌들이 정말 감동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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