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거미조각 부르주아의 내면… 인체조각 뮤익의 섬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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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5-01-02 03:04 조회12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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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거미’가 떠오르는 현대미술의 거장 루이즈 부르주아(1911∼2010)의 대규모 회고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이불 작가의 40여 년 작품 세계를 돌아보는 개인전, 호주 출신의 극사실주의 조각가 론 뮤익의 첫 아시아 전시…. 지난해 경기 침체 여파로 미술시장도 한파를 맞았지만, 그나마 무게 있는 전시들이 줄을 이으며 관객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뱀의 해’를 맞은 2025년도 국내외 명망 있는 작가들의 전시가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올해 라인업에선 팬층이 두꺼운 작가들의 개인전이 빼곡하다.● 부르주아 내면 파고드는 호암 전시대형 거미 조각 ‘마망’으로 국내에도 팬이 많은 부르주아의 회고전은 8월 경기 용인시 호암미술관에서 열린다. 지난해 9월부터 이달 9일까지 열리는 일본 도쿄 모리미술관의 부르주아 대규모 회고전은 이미 도쿄를 다녀온 애호가도 적지 않다. 실제로 모리미술관 전시작 중 일부도 호암미술관으로 오지만, 전시 성격은 완전히 다르다. 김성원 리움미술관 부관장은 “호암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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