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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 [사설]활주로, 둔덕, 조류… 참사는 수많은 위험신호 눈감은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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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5-01-01 23:30 조회13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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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명의 생때같은 목숨이 희생된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항공기 사고를 초래한 원인이 하나둘씩 밝혀지고 있다. 이번 사고 항공기는 조류 충돌 직후 동체로 비상 착륙을 시도했으나 활주로를 벗어나 로컬라이저(방향을 안내하는 시설)가 설치된 둔덕에 부딪혀 폭발했다. 공항에는 항공기가 활주로를 벗어나는 ‘오버런’에 대비한 종단안전구역이 있고, 그 구역 내 설치물은 반드시 부러지기 쉬운 재질을 사용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무안공항 로컬라이저가 안전구역으로부터 5m가량 벗어나 설치됐으므로 이 규정을 적용받지 않는다고 주장해 왔다. 하지만 국토부 고시는 안전구역을 로컬라이저 설치 지점까지라고 명시하고 있어 콘크리트 둔덕이 설치돼선 안 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무안공항은 활주로 연장 공사를 위해 2800m였던 활주로가 300m가량 짧아진 상태였다. 공사 중에 안전구역을 확보하기 위해 활주로를 줄이는 ‘윗돌 빼 아랫돌 괴기’ 식 황당한 일이 벌어진 탓이다. 활주로와 안전구역이 충분히 확보됐다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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