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한규섭 칼럼]“필패할 거야” 2017년 與 ‘자기충족적 예언’ 또 작동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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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4-12-23 23:39 조회10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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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하자 관심이 대선으로 옮겨가고 있다. 현재 모두의 참고 사례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상황이다. 이 예상 시나리오가 적중할까. 결론부터 말하면 필자의 예측은 “그렇다, 여당의 ‘자기 충족적 예언’이 다시 작동한다면”이다. 소위 ‘태블릿 PC’ 논란 이후 박 전 대통령과 새누리당은 동반 추락했다. 한국갤럽의 데일리 오피니언 조사를 보면 박 전 대통령 지지율은 2016년 총선 직후 ‘친박’, ‘비박’ 간 공천 갈등 여파로 30%까지 하락했다. 그리고 넉 달 만에 ‘태블릿 PC’ 논란으로 10%대로 급락했고 2017년 조기 대선에서는 예상대로 문재인 전 대통령이 당선됐다. 이후 보수 정당 지지율은 거의 5년(245주)간 민주당에 뒤졌고 한때 정의당에도 뒤졌다. ‘탄핵 시즌2’도 판박이다. 총선 대패 후 역대급 여소야대로 원활한 국정 운영이 불가능해지자 대통령이 사상 초유의 비상식적 비상계엄을 선포했고 그 열흘 후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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