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뉴욕 지하철에서 잠든 여성, 한 남성이 고의로 지른 불에 타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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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4-12-23 17:06 조회13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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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경찰은 22일 새벽(현지시각) 종점에 멈춘 지하철 안에서 잠들어 있다가 전혀 모르는 남성이 고의로 붙인 불에 타 숨진 여성 사건과 관련, 이 여성에게 불은 붙인 것으로 의심되는 남성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뉴욕시 교통경찰은 이 남성을 알아본 고등학생 3명의 신고를 받고 용의자를 체포했다. 학생들은 경찰이 배포한 감시 카메라 및 경찰 보디캠 동영상 속 용의자의 모습을 보고 남성을 경찰에 신고했다.뉴욕시 경찰국장 제시카 티시는 “뉴요커들이 다시 범행을 저질렀다”며 “이 사건은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저지를 수 있는 가장 타락한 범죄 중 하나”라고 말했다.티시 국장은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이 여성과 용의자 모두 오전 7시30분쯤 브루클린 노선 종점까지 지하철 안에 타고 있었으며, 둘 사이에는 아무 일도 없었었다고 말했다.지하철 감시 동영상은 열차가 종점에 멈춘 뒤 남성이 잠들어 있는 여성에게 다가가 라이터로 옷에 불을 붙였고, 여성의 옷이 순식간에 불길에 휩쓸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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