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쓰레기 옆에 음식 둘 수 없네요”…대신 치워준 중국집 [e글e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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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4-12-23 11:04 조회19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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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고객의 문앞에 놓인 쓰레기를 치워준 중국 음식점 사장이 연말에 훈훈한 감동을 줬다. 19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글을 올린 A 씨는 “중국집 배달 기사님께서 음식물쓰레기를 치워주셨다”고 사연을 소개했다.그는 “동생이 나가는 길에 버리려고 문 앞에 잠시 음식물 쓰레기와 쓰레기봉투를 내놨다. 그 사이 중국 음식 배달이 왔는지 사진과 함께 문자가 왔다”고 상황을 설명했다.문자에는 “안녕하세요. 식사가 문앞에 도착했습니다. 쓰레기는 제가 버려드릴게요. 맛있게 드세요”라고 적혀있었다. 함께 올린 사진에는 쓰레기 봉투를 엘리베이터에 실은 모습이 담겨있었다. A 씨의 어머니는 “어머 너무 감동이다. 감사드린다. 하는일도 벅차실텐데 죄송한 마음이 든다. 다음에 주문할 때 꼭 보답해 드리겠다”고 답장했다.그러자 “저희 중국집 소중한 손님이신데 쓰레기 옆에 음식을 둘 수 없어서 치워드린 것 뿐이다. 너무 부담 갖지 마시라”고 답변이 돌아왔다.&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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