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내 꿈은 심장마비 고독사” 76세 할머니의 호탕한 선언…‘즐거운 어른’ [손효림의 베스트셀러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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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4-12-19 11:17 조회11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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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효림의 베스트셀러 레시피]많은 사람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는 베스트셀러. 창작자들은 자신이 만든 콘텐츠가 베스트셀러가 되길 꿈꾸지만, 실제로 실현될 가능성은 극히 낮다. 이 희귀한 확률을 뚫고 베스트셀러가 된 콘텐츠가 탄생한 과정을 들여다본다. 창작자의 노하우를 비롯해 이 시대 사람들의 욕망, 사회 트렌드 등을 확인할 수 있다.심장마비 고독사로 본인은 물론 가족을 힘들게 하지 않고 깔끔하게(?) 세상을 떠나는 게 꿈이라고 말하는 76세 할머니가 있다. 자녀에게 “절대 유명해지지 마라”고 당부하고 주위 시선에 신경 쓰면 “너 아무도 안 쳐다봐!”라고 잘라 말한다. 글과 행동이 완전히 다른 대문호에게 “야, 이노무 자슥들아~~”라고 일갈한다. 비혼 여성이 늘어나는 것을 우려하는 데 대해 “남자 잘못 만나 인생 망한 여자는 있어도 안 만나서 망한 여자는 없단다”라고 한다. 에세이 ‘즐거운 어른’(이야기장수)을 쓴 이옥선 작가다.호탕하면서도 삶에 대한 깊은 내공을 유쾌하게 담은 ‘즐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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