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이창용 “올해 성장률 2.1%로 하락 예상…추경, 빠를수록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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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4-12-18 17:33 조회17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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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과 탄핵 사태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에 올해 성장률이 11월 전망치(2.2%)를 밑도는 2.1%로 떨어질 것으로 우려했다. 그러면서 여야정이 빠르게 추가경정 예산안 합의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18일 한은 별관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기자간담회에서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대해 “수출은 유지되지만 카드 사용액은 생각보다 조금 떨어지고 있고, 소비와 경제 심리가 급격히 떨어졌다”며 경제 침체를 우려했다. 그는 또 “소비 심리 안정화가 중요한데 탄핵이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올해 성장률이 2.1%로 낮아질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졌다”고 말했다. 한은은 지난달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와 내년 성장률로 각각 2.2%와 1.9%를 전망했다. 탄핵사태가 성장률을 갉아먹을 것으로 본 것이다.그럼에도 경기 부양을 위한 재정 노력은 부족하다고 봤다. 이 총재는 “예산안이 긴축적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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