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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 “눈동자에 하얀게 생겼네”…나이들면 더 생기는 ‘이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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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4-12-18 08:40 조회19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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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67894.1.jpg눈동자 속 검은자와 흰자 사이에 하얀 것이 올라와 백내장으로 알고 병원을 찾았다가 다른 질환으로 진단받는 경우가 있다. 군날개(익상편)이라고 불리는 안과 질환은 결막의 퇴행성 변화에 따른 질환으로 결막주름이나 섬유혈관성 조직이 각막을 덮으며 나타난다. 18일 의료계에 따르면 군날개는 병변이 날개 모양으로 생겨서 붙은 이름으로 나이가 들수록 흔히 나타난다. 눈에 하얀색 막이 생기면 백내장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 백내장은 수정체에 혼탁 증세가 생겨 흐릿하게 보이는 것으로 말기 상태가 아닌 이상 육안으로 백내장을 판단하기는 어렵다. 반면 군날개는 안구 내부가 아닌 표면에 흰 살이나 막이 덮이는 것으로 육안으로 증상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흰색 막이 육안으로 식별된다면 백내장보다는 익상편을 의심해보는 것이 맞다. 익상편은 삼각형 모양으로 생겨 진료시 육안으로도 쉽게 진단을 내릴 수 있다. 보통 세극등 현미경을 사용해 결막에서부터 자라나 각막을 침범하는 삼각형 모양의 섬유혈관성 조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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