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시리아 아사드 일가, 해외로 빼돌린 재산 17조원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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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4-12-16 19:24 조회19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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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로 도피한 바샤르 알 아사드 전 시리아 대통령 일가의 은닉 재산을 찾아내려는 국제사회의 움직임이 한창이다. 아사드 전 대통령과 부친 하페즈 전 대통령은 1971년부터 이달 8일까지 53년간 시리아를 통치했다. 미국 국무부는 2022년 기준 이들 일가의 재산이최대 120억 달러(약 17조22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15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아사드 일가는 2011년 내전 발발 후 미국 등 서방의 강도 높은 경제 제재를 피해 친인척 명의로 해외 곳곳에 자산을 숨겼다. 국영기업 독점과 마약 밀매 등으로 번 돈을 주요국 부동산 구입에 쓰거나, 해외 비밀 계좌에 은닉했다.미 국무부와 상원, 탐사보도 단체 ‘조직범죄 및 부패 보고 프로젝트(OCCRP)’ 등에 따르면 아사드 일가는 러시아 모스크바에 2230만 달러(약 320억 원) 상당의 초고층 빌딩, 프랑스에 9000만 유로(약 1360억 원)에 달하는 부동산,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4300만 달러(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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