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시민이 이겼다” 국회 앞 환호성… 탄핵 반대 집회선 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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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4-12-14 17:27 조회15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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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통과됐습니다!”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의사당 앞.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순간, 시민 20만여 명(경찰 추산)은 환호성을 질렀다. 이들은 “마침내 탄핵됐다”, “시민들이 이겼다”고 소리치며 얼싸안았다. “민주주의가 승리했다”는 구호도 터져 나왔다. 비슷한 시간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 탄핵을 반대하는 집회에선 탄식이 이어졌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참여연대 등 1549개 시민단체가 모여 만든 ‘퇴진비상행동’은 이날 오후 3시부터 국회의사당 앞에 모여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집회 인원은 전국에서 모여든 시민들로 점점 늘어 경찰 추산 오후 4시 기준 20만 명까지 20만 명까지 불어났다. 이들은 ‘민주주의 사수!’ ‘내란 수괴 윤석열을 법대로 처단하라’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대통령은 즉각 퇴진하라”고 외쳤다.7일 탄핵소추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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