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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 배달기사 없어 주문취소된 랍스터, 무료로 줬더니…손님 김장훈이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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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4-09-20 10:38 조회17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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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65152.3.jpg가수 김장훈이 배달 기사 배차 문제로 주문을 취소한 음식을 무료로 보내준 대게집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17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서울 강남구에서 배달·포장 전문 대게집을 운영한다는 자영업자 A 씨의 사연이 올라왔다.A 씨는 지난 12일 배달 앱을 통해 랍스터 주문을 받았다. 그러나 비가 온 탓인지 1시간 넘게 배달 기사가 배차되지 않았다. 결국 고객으로부터 주문을 취소하고 싶다는 전화가 왔다.A 씨는 고객에게 너무 미안한 마음에 랍스터를 무료로 보내주기로 했다. 그는 “다시 고객님께 전화해서 ‘너무 죄송하다. 음식이 조리된 지는 조금 됐지만, 드시는 데 지장이 없으니 가게 긴급 배달로 보내드려도 되나’라고 물었다. 고객님은 과자밖에 못 드셔서 배고프다고 하시더라”고 전했다.이후 A 씨는 배달대행을 통해 고객에게 랍스터를 배송했다. 이때 가게에 전화 한 통이 왔다. 아까 그 고객이었다. 고객은 “신경 써주셔서 감사하다. 저 가수 김장훈이다”라고 말했다. 김장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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