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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 콩팥-조혈모세포 딸에게… 모정이 살린 생명[병을 이겨내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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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5-03-15 02:11 조회10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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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09553.5.jpg2018년 이서연 씨(가명·33)는 그토록 원하던 초등학교 교사가 됐다. 파릇파릇 새싹 같은 아이들을 바라볼 때마다 절로 웃음이 나왔다. 학교 가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다. 몸이 이상하다고 느낀 건 봄이 절정에 이를 무렵이었다. 아이들 체험 학습으로 인근 언덕에 오르던 중 갑자기 현기증이 일었다. 아주 짧은 시간 동안 눈앞이 아득했다. 다행히 그 후 암전 현상은 더 나타나지 않았다. 이 씨는 체력이 떨어져 일시적으로 그랬거니 하고 생각했다. 돌이켜보니 전에 없던 증세들이 나타나는 게 맘에 걸렸다. 월경 기간에 출혈량이 늘었다. 부딪친 적도 없는데 자꾸 멍이 들었다. 피로감도 훨씬 심해졌다. 이 씨는 동네 내과를 찾았다. 혈액 검사를 하고 결과를 기다렸다. 의사가 백혈병이 의심되니 큰 병원에 가 보라고 했다. 철렁. 가슴이 내려앉는 것 같았다. ● 재생불량성 빈혈 진단 이 씨는 A 대형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았다. 다행히 백혈병은 아니었다. 재생불량성 빈혈이란 진단이 떨어졌다. 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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