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인 15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둘러싼 10만 명 규모의 집회가 열린다. 인파 탓에 교통 체증과 시민들의 불편이 극심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에 ‘갑호비상’을 발령하고 경찰력을 총동원하겠다고 14일 밝혔다. 격화되는 집회 관리에 동원된 경찰도 급속도 늘어난 가운데 관련 초과근무수당 지출이 지난해보다 최소 50억 원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서울 도심서 10만 명 집회경찰에 따르면 토요일인 15일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퇴진비상행동)은 오후 4시~7시 반 서울 종로구 동십자각 일대에서 윤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5만 명 규모 집회를 신고했다. 퇴진비상행동 측은 100만 명을 결집시키겠다는 입장이다.같은 날 탄핵 반대 측인 자유통일당은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동화면세점 일대에서 5만 명 규모 집회를 열겠다고 신고했다. 보수 성향 기독교 단체 세이브코리아도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국회 인근 여의대로 편도 전 차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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