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국민의 50% 이상이 ‘트럼프 2기 실세’ 일론 머스크를 비호감으로 생각한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퀴니피액대가 13일(현지 시간)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머스크에 대한 호감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 57%가 “비호감(unfavorable)”이라고 답했다. “호감(favorable)”이라고 답한 비율은 36%로 20%p 이상 낮았다.그가 이끄는 정부효율부(DOGE)에 대한 인식도 좋지 않았다. 응답자 54%는 머스크와 그가 이끄는 DOGE가 미국에 해를 입힌다고 답했다. 머스크와 DOGE가 미국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은 40%로 10%p 이상 차이를 보였다.연방 공무원 문제에 관한 머스크와 DOGE의 행보를 두고는 60%가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머스크와 DOGE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공약이었던 연방 공무원 감축의 선봉에 서 있다. 이들을 지지하는 응답은 36%에 불과했다.머스크는 과거 트럼프 대통령과 앙숙이었지만 지난 대선 기간 전폭적인 지원에 나서며 최측근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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